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 어린이박물관은 4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유아 및 초등(1~2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요리조리 살펴보는 성덕대왕신종의 아름다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중·일 삼국의 다양한 범종 형태를 비교하면서 우리나라 종의 특징을 알아보고, 특히 성덕대왕신종에 새겨진 아름다운 무늬를 감상, 이해,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물관 측은 “성덕대왕신종 각 부분의 명칭과 의미 이해, 프로타주 체험을 통한 세밀한 관찰은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우리역사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