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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체 학당 개설

밀교신문   
입력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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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승네트워크·불교환경연대

신대승네트워크와 불교환경연대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체 학당-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을 주제로 공동체 강좌를 개최한다. 

 

4월 3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안국동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에서 열리는 공동체 학당은 4월 3일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왜 공동체를 사는가’를 주제로 한겨레신문 조현 기자가 공동체 총론을 강의한다. 

이어 △성미산공동체의 경험과 도시의 마을 만들기 운동(유창복·성미산마을) △농촌에서 함께하는 공동체 마을살이(임경수·협동조합 이장 이사장) △함께 호흡하며 선 문화를 실천하는 삶, 선애빌공동체(민경주·명상강사) △마을에서 세계를 본다, 실상사 지역공동체(이경재·실상사 작은학교장) 등 9회에 걸친 공동체 강의와 은혜공동체, 성미산 마을, 정토회 등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주최 측은 “한국사회는 최근 무한경쟁과 각자도생의 길로 내몰리면서 공동체의 위기가 심화되고 공적가치가 실종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는 젊은 층의 인구유출 등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공동체 붕괴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공동체 학당 개설을 통해 풀뿌리 지역에 기반을 둔 다양한 시민사회적 실천과 지구적 차원의 대안적 생태공동체 전환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동체 학당’은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수강료는 강좌당 2만 원씩 총 24만 원(회원은 20만 원)이다. 문의 02-725-1994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