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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진리로 밝힌 지혜로 사회의 주인공이 되길”

밀교신문   
입력 : 2019-02-14  | 수정 :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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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립 진선여중고·심인중고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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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립 진선여자중·고등학교(서울시 강남구 선릉로85길 27)와 심인중·고등학교(대구시 남구 현충로39길 29)가 2월 13일과 14일 2018학년도 졸업식을 개최했다.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조남일)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회당기념관에서 제40회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467명에 졸업장을 전달했다.
이날 학교법인 회당학원 설립종단인 진각종 통리원장상은 박수빈, 이현경,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은 최해린,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은 최지원,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상은 윤채은, 정교실장상은 이승원, 학교장상은 김윤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 열린 진선여자중학교(교장 이효성) 제40회 졸업식에서는 318명이 졸업했으며, 학교법인 회당학원 설립종단이 진각종 통리원장상은 정서윤, 이정민,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은 권민수,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은 정한나,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상은 박소정, 장교실장상은 김나현, 학교장상은 정현지 학생이 수상했다.

진선여고 조남일 교장은 학교장 고사에서 “이제까지의 공부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공부였다면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공부가 될 것이다.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훌륭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여러분이 받은 혜택을 다른 사람, 또는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품이 넉넉한 인물로 성장하기를 서원한다”고 당부했다.

진선여중 이효성 교장도 “사춘기 3년을 진선여중에서 보내는 여러분은 이제 영원한 진선인이 되었다”면서 “고등학교를 진학해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꼭 찾으시길 바란다. 또한 독서와 문화생활도 잊지 않고 챙겨서 지적이고 품격 있는 여성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인중학교(교장 배찬섭)는 14일 오전 10시 교내 체육관에서 제64회 졸업식을 갖고 138명의 학생이 졸업했으며, 심인고등학교(교장 문정욱)는 오전 11시 30분 제60회 졸업식을 열고 2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배찬섭 심인중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은 심인중학교를 영원히 졸업하고 내일부터는 모교가 된다”며 “언제 어디에 있든지 항상 가장 멋진 학교 심인중학교의 졸업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후배들에게는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정욱 심인고 교장도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졸업생 여러분들이 그 미래를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단순한 현재에 머물지 말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 두고, 늘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 학교의 건학이념인 이타자리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립종단인 진각종 통리원장상에는 신재화, 류호영(고)·권민준, 전창훈(중) 학생이, 회당학원 이사장상에는 장인규(고)·박준우(중) 학생이,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상에는 양상훈(고)·강성현(중) 학생이,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상은 신연승(고)·강재원(중) 학생이, 정교실장상은 허태랑(고)·김민재(중) 학생이, 학교장상에는 신윤석(고)·김규범(중)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축사에서 “3년 간 학문적 지식을 연마하고, 생활의 지혜를 깨우쳐온 여러분들은 이제 자랑스러운 진선과 심인의 졸업생이 됐다. 언제, 어디에서나 진선과 심인이라는 이름으로 자부심을 갖고, 자주적으로 우뚝 서는 인재들이 되어달라”며 “학문적으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심인진리로 밝히고 무장한 지혜를 발휘해 새로운 도전 앞에서 더욱 당당해지고 가족과 이웃, 사회에 감동을 주는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는 치사를 통해 “이제 졸업과 또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들이 그 누구의 인생도 아닌 여러분만의 인생에서, 여러분만의 씨앗을 뿌리고, 여러분만의 꽃을 가꾸고, 여러분만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여러분은 진선과 심인의 역사이자 자랑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나라를, 세계를,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빛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선여자고등학교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7명, 의과대·치과대·한의대 55명, 고려대 30명, 연세대 28명, 서강대 23명, 성균관대 23명, 이화여대 4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해 명문학교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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