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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생명의 물탱크 41호기 준공

밀교신문   
입력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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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2.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회와 지도법사 덕유스님 및 관계자들이 41호기 생명의 물탱크 명판식을 진행하고 있다..jpg


미얀마 3대 건조지역 중 하나인 만달레이주 냥우타운쉽 깐따야 마을에 새롭게 생명의 물탱크가 건립됐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1월 26일 동국대 일산병원 불자모임인 연우회와 지도법사 덕유 스님과 함께 미얀마 깐따야 마을을 방문하여 생명의 물탱크 41호기 명판식과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물탱크는 지구촌공생회가 미얀마에 건립한 41번째 식수시설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회 지도법사 덕유 스님과 회원들의 후원으로 건립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덕유 스님은 “안전한 식수 공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이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연우회는 물탱크 준공식 이후 깐따야 마을의 한 중학교에 방문해 전교생에게 학용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41호기 물탱크는 37,854L(10,000갤런) 1,700여 명이 깨끗한 물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양으로, 이를 통해 깐따야 마을 주민들은 수인성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으며, 안정적인 식수원이 확보되어 물을 구하러 다니는 수고로움을 덜게 됐다. 특히 식수를 구하기 위해 생계활동 시간이 부족해 삶의 질이 저하되었던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구촌공생회는 향후 식수시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주인의식 고취와 사후관리 중요성 인식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