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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차기 총장 선거 불출마 선언

밀교신문   
입력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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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이 114일 동국대 제19대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오는 3월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총장 선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보광 스님은 “19대 총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40년 넘게 학교사랑과 동국발전염원으로 달려왔다. 이제 더 훌륭한 분이 선임되어 동국대를 지속 발전시키기를 부처님께 기도 하겠다고 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보광 스님은 총장 취임 초기부터 줄곧 연임에는 뜻이 없었다연임을 생각했다면 그동안 소신 경영을 하지 못했을 것이고, 연임 욕심을 부리면 학내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차기 총장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이 늦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거취 표명이 너무 이르면 대학 행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 이제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제19대 총장은 오는 130일 총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2월 초순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