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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전’ 편찬 위한 전문가 연찬회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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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1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불자들에게 신행의 길잡이가 되는 가칭 ‘불교성전’ 편찬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가 연찬회를 개최한다.
‘불교성전’은 동국대역경원이 1972년 초판을 발행한 이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이름으로 13종 16권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정운 스님이 ‘기존 불교성전 출판현황 및 종단본 경전 편찬의 제반사항’을, 불교전문칼럼니스트 이미령 교수(동국역경원 전 역경위원)의 ‘가제 불교성전은 어떤 책이어야 좋을까?-현대사회 구독자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형식’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주경 스님(중앙종회의원), 현석 스님(교육원 교육아사리), 이중표 교수(전남대 명예교수), 이재형 국장(법보신문 편집국장)이 참여하여 시대의 변화와 대중의 눈높이에 조응하는 가칭 ‘조계종 표준 불교성전’의 편찬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가칭 ‘조계종 표준 불교성전’ 편찬 지난 10월 31일 총무원 종무회의에서 ‘불교성전 편찬기금’ 설치를 결의하고 제213회 정기중앙종회에서 불기2563(2019)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불교성전 편찬기금’이 최종적으로 설치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