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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절을 알고보니 내가 곧 수행자라

신민경 기자   
입력 : 2001-04-16  | 수정 : 200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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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큰 종교 중에 하나인 불교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불교사찰과 문화, 용어, 상식, 예절 등 방대한 불교의 교리를 기초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는 불교입문서 및 불교예절서이다. 구성을 크게 '불교 입문편'과 '불교 예절편'으로 나누고, 입문편에서는 불교란 무엇인가, 믿음과 수행, 법구경·아함경·열반경·부모은중경·반야심경·금강경·유마경 등 대표적인 불교 경전, 불교의 변천사, 불교 나라와 문화, 사찰의 구조, 불교 용어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예절편에서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법당과 법회 예절, 합장, 차수(叉手), 반배, 큰절(오체투지) 등의 인사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기타 절과 일상생활에서의 예절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한글 반야심경, 반야반야바라밀다심경 등을 수록했다. 어디를 향해, 무엇을 위해서인지도 모른 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앞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을 전해주는 책이다. 불교문화와 수행법에 대해 소개한 입문서이므로 불심자와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석다정 지음/백양출판사/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