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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수회도 성명서 발표

편집부   
입력 : 2007-07-24  | 수정 :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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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교수회(회장 이종옥)는 7월 24일 제8차 대의원회를 열고 '신정아 교수 허위 학력 사건'에 대한 교수회 대의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회는 성명서를 통해 "학교당국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20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학교 당국은 별다른 책임이 없고, 단순히 신정아씨 개인의 사기와 홍기삼 전 총장의 과욕이 불러일으킨 사건에 불과하다는 매우 안이한 상황인식을 보여준 것"이라며 "대학당국은 7월 23일자로 신정아씨를 고발한 것과 마찬가지로 전임 총장도 검찰에 고소하여 책임을 묻고, 이제라도 진실을 그대로 밝힐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수회는 또 진상조명을 위해 △진상조사위원회 재구성 △홍기삼 전 총장 검찰 고발 △현 오영교 총장의 사과와 진상조사위원장 한진수 부총장, 이상일 학사지원본부장 보직해임 △특별채용 절차개선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