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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정신 강한 인재육성

편집부   
입력 : 2007-06-28  | 수정 : 20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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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동국108리더스' 발대식

동국대가 6월 14일 교내 동국관에서 '동국108리더스' 발대식을 갖고 리더십을 갖춘 차세대 지도자양성을 위한 리더쉽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조훈영 동국대 학생경력개발원장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120명을 선발하게 됐다"면서 "동국대의 인재상인 '국제적·창조적·도전적·도덕적 리더'를 평가기준으로 삼고, 리더로서의 자질과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동국108리더스' 육성은 동국대의 발전전략인 108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리더십교육과 각종 지원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동국대는 이번에 선발된 120명의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기초·심화교육·리더십 세미나·워크숍 등) 및 해외연수(봉사)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우선 7월 3일부터 6일까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씩 두 차례에 걸쳐 인적자원개발프로그램(HRDP) 캠프에서 리더십 기초교육을 실시하며,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전체 인원의 절반에 해당되는 60명이 봉사활동의 형태로  캄보디아, 중국 등지로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나머지 60명은 동계방학기간 동안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동국대 측은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동국대의 리더십교육은 사회봉사정신이 강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