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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합의와 한반도 평화체제' 포럼

김수정 기자   
입력 : 2007-03-14  | 수정 : 20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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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재단(이사장 법륜 스님)이 3월 1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13 합의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주제로 한 제 7차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 및 동북아의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2·13 합의 이후 일어나고 있는 국제 정세를 모색하는 한편 북·미 관계와 북·일 관계 속의 새로운 질서 만들기를 통한 평화체제 구축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신안보연구실장 조성렬 박사는 '한번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질서재편'이라는 발표를 통해 주요 쟁점과 접근법을 설명했고,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민 박사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관계'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전문가 포럼에 앞서 법륜 스님은 "평화체제가 수립되느냐 분단이 고착화되느냐는 동북아 정세 변화 속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변화 속에서 남북관계를 검토하고 냉정체제를 해체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