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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생태와 환경을 위한 토론회

이재우 기자   
입력 : 2007-01-06  | 수정 : 200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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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생태계가 산업화와 지역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소백산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천태종 산하 소백산지킴이 운동본부(본부장 무원 스님·이하 소백산지킴이)는 1월 25일 오후 2시 충북 단양관광호텔에서 '소백산의 생태ㆍ환경적 가치와 보전을 위한 역할 과제'란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계 및 환경전문가 등이 소백산의 생태와 환경을 살펴보고 지키고 보전해야 할 가치(중요성)와 당위성, 소백산지킴이의 추진 방향 정립, 환경운동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성원 유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자로 조우 상지대 교수와 김하돈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 집행위원장, 토론자로는 조태제 한양대 교수, 정광진 환경참여연합 사무총장, 정용미 녹색연합 팀장, 노정호 우리무궁화사랑회 회장, 소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소백산지킴이 본부장 무원 스님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백산의 자연환경 보호와 생태 보존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토청정 마음청정'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9월 24일 발족한 소백산 지킴이는 소백산 자연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호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