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회는 '중세 일본불교의 특색'이라는 주제 아래 기후쇼오토쿠학원대학의 니나가와 사치요시( 川祥美) 교수와 모모이 노부요키(桃井信之)교수가 '중세의 남도불교의 특색-특히 법상종에 대해서' '신란 정토교의 특색에 대해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니나가와 사치요시 교수는 이 자리에서 "나라시대에 번영한 남도 6종은 한반도 승려들의 교도를 통해서 나라의 수도에서 꽃 피울 수 있었다"며 "그 중에서 특히 법상종의 교학연구는 늘 성행했으며 장기간 법상종의 연구활동이 활발했던 것은 일본불교가 자랑할 만한 특색"이라고 주장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