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자유와 종교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용표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의 모든 종교학자와 신학자들은 다원주의적 종교교육사상을 찾고 그 실천상을 제시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종교교육의 자유가 개인의 신앙자유보다 우선시 될 때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해결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불교학과 한성자 박사는 '독일의 공공교육에서 종교자유의 성립배경과 역사적, 법적 근거'를 통해 종교수업의 논쟁을 살폈으며 이찬수 감신대 교수는 '종교-자유-교육: 종교적이지도 교육적이지도 않은 한 사례보고서'를 통해 강남대 해직사유와 종교자유의 정당성을 논했다.
이밖에도 동국대 고진호 교수, 감신대 송순재 교수, 전북대 송기춘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병철 연구원 등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