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 대형 괘불도 안방서 감상

밀교신문   
입력 : 2022-09-19  | 수정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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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보물 괘불도 47점 사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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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사 삼불회 괘불탱_한국의 갤러리 고화질 서비스 화면(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918일부터 국보·보물로 지정된 괘불도 47점의 고화질 사진을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 ‘한국의 괘불 갤러리메뉴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괘불도 고화질 사진은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원, ()성보문화재연구원이 함께 추진 중인 대형불화(괘불도) 정밀조사 사업(2015~2024)을 위해 촬영한 것으로, 국보 보물로 지정된 괘불도 전체 62점 중 조사가 완료된 죽림사 세존 괘불탱등 총 47(국보 6, 보물 41)의 고화질 사진이 최초 공개된다.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의 한국의 괘불 갤러리에서 공개되는 사진들은 최소 3,000만 화소에서 최대 6,000만 화소의 고화질 자료로 확대해 자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불화 연구자들을 위해 괘불도의 조성 기록인 화기(畵記) 정보를 함께 수록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화질 괘불도 사진의 공개가 괘불이 가진 아름다운 예술적 가치를 세계인들과 함께 감상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정보와 연구 자료들을 디지털 자료로 구축하여, 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