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원회(보존위원장 원행 스님·이하 연등회)가 9월 16일 주프랑스문화원(원장 대리 권혁운 공사)에서 개최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4일 개막한 행사는 누적 관람객 수가 5만여 명을 돌파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 등 전시 △연등회 테마로 만든 참여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4면 맵핑 전시 △불교문화에 영감을 받은 NFT 아트 전시까지 총 3개의 부분으로 구성해 소개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연꽃등, 수박등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연등회는 “이번 전시 이후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기념 특별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등회 특별전을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