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무량사 동종

밀교신문   
입력 : 2022-08-30 
+ -

부여 무량사 동종

KakaoTalk_20220829_162023097.png

 

부여 무량사는 부여 외산면의 만수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말기 범일 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무량사에 유존되고 있는 유물들로 보아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꾸준하게 법등을 유지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조선초기 김시습이 머물렀던 사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종은 극락전 안에 봉안되어 있는데, 종명에 의하여 1636년 무량사에서 주조된 대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종신 상부의 상대에 2줄로 육자진언과 파지옥진언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