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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연구소,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 발간

밀교신문   
입력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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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가 최근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을 발간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윤리와 사상으로 학교 교과목의 성격과 유사한 서술방식을 따랐다. 2600년 전 인도의 작은 나라 왕자로 태어난 고타마 싯다르타의 깨달음으로 시작하여 한국불교의 특징까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변화한 불교윤리와 사상을 압축적으로 소개한다. 2장은 학교 교과목 생활과 윤리(현대사회와 윤리)’와 유사한 서술방식을 따랐다. 오래된 불교를 지금 여기의 실존적인 문제 상황으로 불러내어 불교를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불교와 독자들 스스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장은 고등학교 고전과 윤리라는 과목에 소개된 <수심결><금강경>이라는 고전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이다.

 

불교사회연구소 측은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은 중·고등학교에서 불교 윤리사상을 가르쳐야 하는 교사와 예비교사들을 위해 제작했다면서 교사용 지도서로써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한편, 불교적 관점에서 사회적인 제반 윤리적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해야하는지를 고민하는 일반 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