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명예 원로 월탄 스님 원적

밀교신문   
입력 :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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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8월 8일 단양 대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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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명예 원로의원인 미룡당 월탄 스님이 84일 오전 1030분 주석처인 단양 대흥사에서 법납 68, 세수 86세로 원적했다.

 

월탄 스님은 1937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스님은 화엄사에서 금오선사를 은사로 득도하고,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원로의원, 법계위원장, 중앙종회의장, 초심호계원장, 총무원 총무부장, 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서울 조계사 주지, 동국대 승가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법주사·청주 용화사·단양 대흥사 회주로 참선수행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1988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월탄 스님의 분향소는 단양 대흥사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은 88일 오전 10시 단양 대흥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엄수되며, 다비식은 경내 다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