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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스님의 법성게 강설

밀교신문   
입력 :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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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해주 스님 지음·조계종출판사 펴냄·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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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 스님이 법보신문에 연재한(2018~2020) ‘해주 스님의 법성게 강설내용을 약간 수정하고 보완해 새롭게 출판했다.

 

<법성게>는 신라시대 의상 스님(625~702)668대방광불화엄경의 정수를 730210자로 담아낸 게송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국 사찰에서 봉송되고 있다.

 

<법성게>는 구불구불한 54각의 줄로 이어진 <법계도인>과 함께 <반시(槃詩)> 형태로 이루어졌다. <반시>일승법계도합시일인(一乘法界圖合詩一印)’이라고도 하며 의상 스님이 <반시>에 대해 직접 간략하게 해석한 내용과 함께 일승법계도라는 이름으로 유통됐다.

 

필자는 처음 입산하여 행자 시절 <법성게>를 독송한 이래 즐겨 지송하고 공부해왔던 <법성게>에 대한 이해를 정리하고 인연 있는 분들과 법성신으로서 법계에 노니는 즐거움을 공유해 보려는 뜻에서, <법성게>의 경증인 <화엄경>의 해당 문구와 아울러 시대를 내려오면서 계속 이어져 온 법손들의 주석 내용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