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학회(회장 백도수)는 7월 9일 동국대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온, 심소, 자증으로서의 수(동국대 자헌 스님) △밀교경전에 의한 불화도상 의궤 연구(위덕대 김희지 박사) 등의 논문 발표에 이어 이화여대 한자경 교수가 ‘무아와 일심’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와 함께 한국불교학회는 발표자인 자헌 스님과 김희지 박사에게 각각 신진학자 연구격려금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동국대 불교학과 2학년 한혜민, 중앙승가대 문화재학과 4학년 지원 스님에게 장학금 70만 원을 수여했다.

한국불교학회장 백도수 교수는 “앞으로 연구 활동 기금을 마련하여 불교학 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과 연구격려금을 제공하겠다”며 “또한 학회의 체제를 정비하여 편집과 학술, 운영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불교관련 학회와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교학 연구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