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식의 세계화 대표주자로 ‘사찰음식’ 지목

밀교신문   
입력 :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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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2TV 보도


190315_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수강하는 스님들의 모습이 프랑스 국영티비에 방영됐다.png

한국 사찰음식이 트렌디한 한식의 대표주자로 프랑스에 소개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38일 사찰음식 관련 내용이 프랑스 공영방송사 France 2TV를 통해 보도됐다고 밝혔다.

 

France 2TV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Complément d'enquête’에서 한국, 미식의 외교라는 제목으로 송출된 것.

 

이번 방송은 한식의 세계화 성공 사례 및 한식을 통한 공공외교를 주제로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의 식문화를 다뤘다. 특히 한국의 종갓집과 장독대, 광장시장 등 다채로운 식문화와 함께 최근 건강과 미식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사찰음식을 소개했다.

 

France 2TV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조리강좌를 수강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불교에서 음식은 몸과 마음을 채우는 것이다. 이들에게 사찰음식이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이라고 밝혔다.

적세계 강사로 출연한 홍승 스님은 사찰음식은 삶과 환경에 대한 존중과 조화를 담고 있다. 제철음식을 사용하며,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문화사업단 김유신 사찰음식팀장은 방송을 통해 사찰음식은 비만, 불임 등 현대사회의 여러 건강 문제를 해결할 음식이라며 사찰음식은 음식을 통해 행복과 인간다움을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사찰음식을 배우고 싶다면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철 재료로 계절별 음식을 만들어보는 월별 강좌와 일일체험, 토요일 특강 등이 마련돼 있다. 문의: 02-733-4650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