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신행단체

조계종 사회노동위 “딴저테이 노동자 극락왕생 하길”

밀교신문   
입력 : 2019-02-15 
+ -

국가인권위 조사 결과 입장문 발표

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혜찬 스님·이하 사회노동위)가 지난해 98일 사망한 미얀마 노동자 딴저테이 씨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사회노동위원회는 214일 입장문에서 딴저테이 노동자 사망대책위 단체등과 청와대 항의 방문, 법무부 관계자 면담, 국가인권위원회 방문과 추모재, 오체투지 등을 통하여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 살인단속 중단을 요구하며 왔다이번 국가인권위 발표는 딴저테이 노동자 사망원인과 안전 대책, 비인권적인 단속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아닐지라도 진실에 가깝게 노력 했던 점에 대하여서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딴저테이 노동자 추락의 원인과 유일한 목격자에 대한 조사의 미흡함에 대단히 아쉬움이 남으며, 추후에도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돌아가신 딴저테이 노동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딴저테이 씨 사건 조사 결과, 단속 당시 안전대책이 전혀 없었고, 추락 당시 단속반의 구조 행위가 전혀 없었다며 출입국, 외국인청의 책임과 관계자 처벌과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자 징계와 사망 과정과 단속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시정을 권고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