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11개 사찰 150여명의 어린이·청소년이 동참한 가운데 ‘청소년 인성함양 스키 캠프’가 열렸다.
입재식에서 연맹장 성행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인성함양을 위한 이번 스키캠프에서 여러 사찰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길 바란다”고 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22일 입재식에 이어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강습을 받았으며, 다음날에도 아침예불, 스키강습과 체험활동을 하고, 밤에는 오션월드 테마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오전 자유스키에 이어 회향식을 끝으로 스키캠프를 마감했다.
정각사 강연수 어린이는 “겨울방학동안 학원에 다니며 공부만 했었는데, 야외에 나와서 스키를 타니 기분도 좋고 그동안 쌓인 피로가 가시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