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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심인당 이전 신축 지진불사 봉행

밀교신문   
입력 : 2018-12-31  | 수정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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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홍원심인당 지진불사 (1).jpg

 
경주 홍원심인당(주교 원주 정사) 이전 신축 지진불사가 12월 21일 경주시 황성동 신축부지에서 봉행됐다.
이날 불사는 회정 총인예하를 비롯해 통리원장 회성 정사, 교육원장 덕정 정사,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 등 스승들과 신교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오불봉청 및 정공 △개회예참 △강도발원 △오대서원 △천지팔양신주경 △폐회예참 △시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원심인당 주교 원주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부처님과 종단의 원력으로 시작되는 이 불사가 원만히 회향되어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은혜로운 터가 되길 바란다”며 “종단의 원력로 이루어지는 이 도량이 일체중생의 삼독을 다스리고 청량한 신심을 돋구는 거룩한 수행의 장이 되고 이 시대의 으뜸 복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진각종은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표방하며 대중들 속에서 함께 교화하고 포교해왔다”며 “그동안 경주지역이 발전함에 따라 대중교화를 위해 홍원심인당이 이전하게 됐다. 이번 불사를 계기로 경주지역의 교화와 포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