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신행단체

풍경소리, 전국 역사 2,500여 곳 게시판 교체 추진

밀교신문   
입력 : 2018-12-13  | 수정 : 2018-12-13
+ -

2019년부터 2년 동안

 

357_평화는 어디서.jpg

20여 년간 지하철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풍경소리 게시판이 새롭게 변화를 꾀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대표이사 혜자 스님·이하 풍경소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전국 지하철과 철도 역사에 설치된 풍경소리 게시판을 교체 불사에 나선다.

 

이번 풍경소리 게시판 교체는 풍경소리 20주년과 서울교통공사 역사 내 환경정비 사업 추진에 따라 진행된다.

 

1999년에 창립해 부처님 말씀을 공공장소에서 대중이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풍경소리 게시판은 현재 서울교통공사, 광역철도, 국철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공항철도 등 2,237곳에 설치되어 있다. 풍경소리가 앞으로 2년 동안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게 될 게시판은 그동안 설치되지 않았던 역사를 포함해 2,547곳이다. 게시판 교체 불사에 드는 총 비용이 2억여 원이다.

 

풍경소리는 불교단체와 사찰, 불자들의 모연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풍경소리는 2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도시에서 풍경소리 작품 전시회(410)를 비롯해 연수회(7), 기념식(9), 도심 대중공간 포교 관련 학술회(10) 등 기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용성 풍경소리 사무총장은 풍경소리가 20여 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불자들의 관심과 힘들이 모여 이룩한 결과라며 풍경소리 게시판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