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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복지재단, 불교사회복지유공자 선정

밀교신문   
입력 : 2018-12-03  | 수정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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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앞두고, 불교사회복지유공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 복지증진에 힘써온 경륜 스님(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장)이 국회의장공로장을, 고령화시대 노인복지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 12명의 개인 및 단체가 총무원장표창을 받는다. 특히 교구본사 및 주요사찰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을 통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살리는데 기여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특별상을 받는다. 또한 사회복지법인운영을 통해 불교사회복지 실천현장의 중심 역할을 해온 법등 스님 등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공동체 일원으로의 자립을 도운 보련 스님 등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으로는 세월호 사고당시부터 현재까지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하며 정서적 지원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전연순 봉사자 등 2명이 선정되었으며, 한부모가족의 자립지원 및 인식개선에 힘써온 김성연 국장 등 3명이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총 24명의 유공자들에게는 12월 6일 개최되는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불교사회복지유공자 시상식을 통해 표창패 및 표창장, 포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복지재단 측은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동안 불교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셔서 고심 끝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포상이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마음을 모아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