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11월 13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1박 2일 동안 ‘전체종사자 연수’를 개최했다.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와 영양사, 간호사 등 직급과 직렬에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본 연수에는 약 50여 명이 참가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네트워크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곡사 순례를 하는 한편, 목경찬 교수(불광교육원)와 함께 사찰문화체험을 주제로 불교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배우며 불교적 소양을 함양했다. 또한 이준의 대표(한국팔로워십센터)는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너·나=우리’를 주제로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른 기관의 사람들을 만나 소식을 공유하고, 고충을 나누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알찬 경험을 했다”며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1월 29일 스트레스해소 및 소진예방을 위한 명상교육을 1박 2일 동안 경주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