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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성보박물관, 일본 유출 문화재 재현전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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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까지


전시포스터.jpg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정념 스님)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석문 스님) 산하 나우회 회원작가들과 1112일부터 1212일까지 일본으로 유출된 한국 문화재를 재현해 전시한다.

 

나우회2014년부터 일본, 미국, 프랑스 등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들을 재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경박물관 소장 가릉빈가, 동경예술대학 박물관 소장 석불좌상, 오쿠라 다케노스케 소장 토우(土偶), 담산신사 소장 수월관음도, 고려미술관 소장 아미타삼존도와 직부사자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며, 조각, 회화, 공예, 건축 등 각기 다른 분야의 8명의 전승 작가가 참여해 재현 또는 다른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경북무형문화재 제37호 대목장 김범식 작가는 고양 벽제관 육각정을 1/10 스케일(Scale)로 재현했다. 고양 벽제관 육각정은 사적 제144호로 지정된 벽제관지의 유일한 현존 건물이나 1918년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에 의해 불법 반출돼 현재까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모미지다니 공원에 놓여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석문 스님은 “16만여 점의 한국문화재가 해외 각지에 흩어져 있으며, 그 중 40%가 넘는 7만여 점이 일본에 있다면서 그동안 잊혀졌던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해외 소재 우리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