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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지도법사 및 출가상담사 워크숍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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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10월 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 출가지도법사 및 출가상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출가지도법사 및 출가상담사의 위상과 역할 △교구에서 행자교육 현황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출가지도법사 스님 및 출가상담사 스님의 출가행자를 대하는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선업 스님(뫔행복치유센터)의 ‘출가희망자 및 행자와의 소통을 위한 상담기법’에 대한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원은 지난 2016년 교구본사에서 출가한 행자들을 지도·관리하고 상담하는 ‘출가지도법사’를 안정적으로 둘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출가에 대한 필요한 정보 및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출가상담사 제도’를 제정하여 출가 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종책을 펼쳤다.

출가지도법사는 교구 본·말사에서 출가를 희망하는 자에게 출가생활을 안내하고, 입산한 행자가 사찰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 지도하는 스님을 말한다. 이들은 △출가 희망자에 대한 면담 및 안내 △행자에 대한 정기적인 상담 및 생활지도 △행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점검 및 지도 △입문교육 및 수계교육 인솔 △퇴사를 원하는 행자에 대한 상담 △출가관련 홍보활동(본사 홈페이지, SNS)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교구별로 비구 스님 1인, 비구니 스님 1인으로 위촉되어 있으며, 총 40여 명이다.

교육원 또한 출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행자등록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출가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계종 출가사이트(monk.budd hism.or.kr)와 2016년 2월에 개설한 출가상담전화(1666-7987)를 운영하고 있다. 출가의 원을 발하고자 하는 이들을 상담하는 출가상담사로는 은산 스님, 선효 스님, 도월 스님 3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상담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