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미국 뉴저지 전통등 전시회 개막

밀교신문   
입력 : 2018-10-31 
+ -

12월 1일까지


뉴저지 전시회.jpg

미국 뉴저지 아틀랜틱 시티 노이스 아트 갤러리에서 한국의 전통등이 전시되고 있다.

 

연등회보존위원회와 스톡톤 대학이 공동으로 준비한 전시회는 121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는 범종등을 비롯해 금산사 오층석탑등, 화엄사와 백장암 석등, 용등, 학등, 거북등, 물고기등, 연꽃등, 팔모등, 초롱등 등 모두 14점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식에서 마이클 카그노스 전시장 담당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등을 전시할 수 있게되어 아틀랜틱 시티의 영광이며 연등회의 멋진 축제적 요소가 미국에서도 다른 문화와 연계되었으면 좋겠다는 밝혔다.

 

스톡톤 대학 이종복 교수는 이곳 미국에서 한국의 전통등 문화는 쉽게 볼수 없는 귀한 전시이며 향후 학생들의 한국문화 인식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등회보존위원회는 1129일과 1212회에 걸쳐 노이스 전시관과 스톡톤 대학에서 미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각각 전통등 강습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