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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사람들,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 열어

밀교신문   
입력 :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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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10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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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과 구미시(시장 장세용),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김경택)1021일 금오산 잔디구장에서 15회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이사 정호 스님,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등과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네팔 등 12개국 근러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축사에서 “200만 외국인 근로자들을 환영하며 앞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우리 다함께 힘을 모아 서로 상생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마음을 넓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즐거운 추억을 통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계기를 만드는 한편 우호적인 민간외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 근로자 서로 간 소통과 교류로 한국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이사 정호 스님 개회사를 통해 이주민 200만 시대 다문화사회를 구현하는 한국이지만 낯선 문화나 언어, 종교 등의 차이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는데 얼어붙은 남북관계도 평화로운 물결로 넘쳐나는 이때에 우리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다름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근로자들은 명랑운동회, 외국인근로자노래자랑, 각 국의 전통음식,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