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단, 외국인 대상 특별 템플스테이 주간 운영

밀교신문   
입력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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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30일, 총 39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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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115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체류 및 방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외국인 템플스테이 주간을 진행한다.

 

이번 기간에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공주 마곡사, 보은 법주사, 순천 선암사, 양산 통도사, 해남 대흥사를 포함해 전국 각지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39곳에서 ‘12프로그램 2만원, ‘당일형프로그램 1만원에 체험할 수 있다.

당일형은 산사에서 2~3시간 동안 스님과의 차담, 연꽃등 만들기 등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12은 사찰에 머물면서 참선·108·운력·연꽃컵등만들기·소금만다라·108염주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경험해 보는 체험형과 예불·공양(식사사찰 예절 교육 외의 시간은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산사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휴식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외국인들의 템플스테이 참여가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템플스테이 주간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일부 사찰은 일본어, 중국어, 불어 진행도 가능하다. 사찰마다 운영하는 일정과 유형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템플스테이 영문 홈페이지(eng.templesta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템플스테이 주간 운영사찰은 서울 금선사, 국제선센터,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 경기도 법륜사, 봉선사, 용주사, 인천 연등국제선원, 전등사, 강원도 낙산사, 백담사(중국어로만 운영), 설악산 신흥사(프랑스어 가능), 월정사, 충청북도 구인사(프랑스어 가능), 법주사, 충청남도 갑사, 마곡사, 수덕사(일본어 가능), 경상북도 골굴사, 불국사, 직지사, 경상남도 통도사, 해인사, 전라북도 금산사, 내소사, 선운사, 전라남도 대흥사, 미황사, 선암사, 송광사, 화엄사, 대구 동화사, 부산 범어사, 홍법사, 광주 무각사, 제주 약천사 등이다. 문의: 02-2031-2000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