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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전통놀이·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김보배   
입력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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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추석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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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복지재단 산하 복지시설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갖고 지역주민들과 명절의 의미를 나줬다.

서울 석관실버복지센터는 9월 7일 추석을 앞두고 ‘추석에는 쏭(song)편이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율전통놀이체험 부스를 진행하고 으랏찻차! 신명나눔 콘서를 열어 명절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의 친목도모 기회를 제공했다.

장위실버복지센터는 ‘추억과 송편이 함께하자’를 주제로 9월 19일 추석행사를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일영, 진선아, 이호건 구의원 등이 동참한 기념식에 이어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만의 송편 만들기 행사와 투호놀이, 윷놀이 게임 등을 진행했다.

부산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3일부터 21일까지 2018년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아름다운기부 나를 위한 기부’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래 후원 및 배분활동을 진행했다. 갑을녹산병원, 강서경찰서 외사계, (주)대림산 등 지역주민을 포함한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한 후원금과 물품들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장애인세대, 북한이탈주민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313세대에 전달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이와함께 9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후원을 받아 부산강서경찰서와 함께 2018 추석맞이 사랑애(愛) 행복나눔 전달식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130여명에게 참기름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었다.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18일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추석선물세트 만들기 및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추석선물세트 구성을 위해 지원된 후원금으로 남목시장에서 장을 보고, 한국동서발전 임직원 50여명이 동참해 포장에 나섰다. 포장된 선물세트는 울산 동구 독거세대 총 100세대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서울 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센터는 9월 20일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1부 노래자랑 대회 및 2부 전통놀이 및 음식나누기 마당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회원 어르신 70여명이 다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특별공연으로 ‘진심을 전달하는 노래 소리, 진달래 오카리나반’의 감미로운 오카라나 연주에 이어 노래자랑 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판제기, 한궁 등 민속놀이에 참여하며 명절의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송편과 강정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성북노인종합사회복지관도 9월 20일 ‘2018 한누리 잔치’를 열고 지역사회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한가위 맞이 송편을 나눠주는 것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떡메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일일카페, 한복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보물찾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영재유치원 원아들의 축하공연과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난타공연, 트로트 가수 유진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를 찾은 지역주민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 수락양로원은 9월 24일 추석날 아침 어르신들과 함께 차례를 지냈다. 정성껏 차려진 차례상에 어르신들 모두 술을 올리고 음복을 하며 조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앞서 21일에는 한가위 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방별 대표 어르신들이 윷놀이에 참여했으며,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다함께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명절을 맞이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