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숙 작가 개인전 ‘강섭일출’ 개최

김보배   
입력 :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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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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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련사(주지 진경 스님) 불일미술관에서 고윤숙 작가의 제9회 개인전 ‘강섭일출(牨涉日出)-물소는 거닐고 달은 뜨다’ 전시가 열린다.
10월 2일부터 9일까지 불일미술관 제1, 2관에서 열리는 이전 전시는 작가가 2017년 법보신문 연재 ‘철학자 이진경, 선어록을 읽다’를 통해 1년 동안 47회에 걸쳐 실었던 삽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고윤숙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04년 첫 번째 개인전 ‘거듭나기’를 개최한 이후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각종 서예대전에서 입상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다. 또한 열림서예연구회, 수유너머104의 회원이자 서예동아리를 지도하고, 동묵헌 자암 김장현 선생님께 서예와 전각을 사사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서예를 통해 접하게 된 동양미학을 좀 더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성균관대 대학원 유학과에 진학했다.

고윤숙 작가는 “삽화의 틀에서 벗어난 작품들을 오롯이 만나는 시간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