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스님)는 9월 15일 강화 백련사에서 강화지역 불자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효 잔치를 벌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효 잔치는 백련사 ‘유마 남성 중창단’과 화성 홍법사 ‘난타 공덕회’의 식전행사와 타악 그룹 ‘퀸즈’의 난타 공연 송영수의 섹소폰 연주, 퓨전 국악단 ‘구름’의 민요메들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강화 불교사암연합회장 승석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전통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효이며 인간만이 효를 할 수 있다”라면서 “오늘 즐겁고 흥겨운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발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른들은 “효 잔치 덕분에 강화지역 사찰을 모두 볼 수 있어 아주 좋다”면서 “절에는 기도와 법회 때 만 오는데 오늘은 잔치 때문에 오니 더 좋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