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 주지 자현 스님 임명

김보배   
입력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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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 스님은 8월 29일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에 자현 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 스님은 “고운사가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봉정사가 있는 본사로서 불자와 국민들에게 정신문화를 선도하고 행복을 주는 따뜻한 도량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자현스님은 “앞으로 산중 화합을 통해 고운사가 발전되고 또한, 종단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신임 고운사 주지 자현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사미계)하였으며, 고운사 고금당선원, 금정총림선원, 팔공총림선원, 부석사 봉황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또한 제14~16대 중앙종회의원, 16대 전반기 중앙종회 부의장 및 삼보사, 봉정사 주지를 역임했다.
자현 스님의 임기는 9월 21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