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 공덕비가 8월 18일 충남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경내에 봉안됐다.
자광 스님은 지난 2009년 조계종 제2대 군종교구장으로서 2012년에 3,500명 불자들이 동시에 법회를 볼 수 있는 호국연무사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올해 군승파송 50주년을 맞아 군종교구 ‘군승파송 50주년 사업단’ 주관으로 공덕비가 세워졌다.
자광 스님은 “호국연무사 건립이 되기까지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이렇게 공덕비를 세워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안식에 앞서 호국연무사는 자광 스님을 계사로 수계법회가 봉행해 훈련병 3천여 명이 불제자로 새로 태어났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