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보덕사 호수음악제 열린다

김보배   
입력 : 2018-08-17  | 수정 :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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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이웃들과 당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조계종 보덕사(주지 정안 스님)92일 오후 2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11회 보덕사 호수음악제를 개최한다.

‘2018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문화를 알아가고 공유할 수 있는 전통춤과 다문화가족들로 구성된 1부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2부 본식(개회 선언, 성금 및 감사패 전달), 3부 호수음악제로 이어진다. 음악제는 스리랑카 마하위하라사원의 담마프렌즈의 전통공연을 오프닝으로 진도북춤, 판소리 무대에 이어 청년 불자 소프라노 최유정, 보덕사·서원사 연합합창단, 초대가수 하이런, 주병선, 정수라의 무대 등 다양한 전통문화와 대중문화가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