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인국)은 8월 3일과 4일 양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캠프 ‘스타 북스’를 진행해 아동들의 독서습관 형성 및 창의력 향상을 도모했다.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이번 독서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독서토론을 실시하여 올바른 독서방법을 공부했다. 또한 아동이 집에서도 꾸준히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진행하여 독서지도법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감상을 통해 책과 영화의 차이, 장단점을 논하는 시간과 책갈피 만들기, 북아트 활동 등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여러 가지 책을 읽을 수 있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들기 활동도 정말 재밌었다. 또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방학 기간에 집에 있으면 TV 보거나 핸드폰만 하게 되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도 읽고 자녀 지도법도 알려주셔서 정말 좋다”고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