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가결사체 생사일여회(대표 성범 스님)는 8월 15일, 16일 양일간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에서 ‘아름다운(美) 내생을 향한 여행 프로젝트’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스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교육은 고령화 사회에서 불교적 임종케어와 병상포교 전법활동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론화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에는 ‘생사일여 의미와 실천’(성범 스님), ‘고령사회 불교의학적 치유’(정인원 동국대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임종환자의 불교적 돌봄’(연화원 대표 해성 스님), ‘불교적 연명치료 결정’(신성준 동국대일산병원 신장내과 교수), 유서쓰기와 나눔(황수경 동국대 명상심리상담학과 교수) 강의, 16일에는, ‘정토불교 죽음교육’(지리산 심적선원장 성산 스님), ‘참나 주인공으로 발원하기’(황수경 교수), ‘사무량심과 나눔’(재마 스님ㆍ황수경 교수) 강의와 명상실습  ‘마음치유-자비와 공감’(황수경 교수)이 진행된다.

생사일여회 대표 성범 스님은 “불교적 의미의 호스피스 용어 재정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생사일여 연수교육을 통해 ‘생사일여’ 가치관을 반영한 불교적 병상포교 개념이 재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일반인은 2만 원, 스님은 무료. 문의 무관 스님 010-8283-5554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