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국고보조금 배임·횡령 사실아니다”

편집부   
입력 : 2018-07-24  | 수정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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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장 밝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최근 템플스테이 국고보조금과 관련하여 비리와 배임·횡령 의혹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무책임하게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과 문제 제기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문화사업단은 7월 24일 사업단장 명의로 낸 입장문을 통해 “템플스테이는 다양한 종교와 계층, 민족과 인종이 참가하고 있으며 전통 문화 체험과 동시에 사회 통합 갈등 치유 등에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웃 종교 성직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 각계 각 층의 지도자들이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배임과 횡령 의혹’ 주장을 담은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며 “이들의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리며, 근거와 사례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이러한 선동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위해 집행된 모든 예산은 매년 공인된 회계 법인에서 회계검사를 받고 있으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기타 관계 법령 등을 준수하면서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면서 “템플스테이와 관련된 각종 규정들을 제정하여 그 지침에 맞게 운영하고 있고 외부 전문위원들이 템플스테이 운영 평가와 선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국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국민의 문화적 감성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문화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