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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인문한국(HK)연구단, 2018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편집부   
입력 : 2018-07-24  | 수정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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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중론과 중관사상’ 주제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HK)연구단(단장 김종욱·이하 HK연구단)은 7월 27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2018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중론과 중관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HK교수·연구교수들과 해외석학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방인들과의 대화:언어와 해탈(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 앤 맥도널드 교수) △자성(自性)이 없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용수(龍樹) 저작 내의 맥락적 탐구(북경대 예 샤오용 교수) △‘쁘라산나빠다’ 제18장의 팔천송반야 인용에 대하여(일본 무사시노 대학 니사쿠 요시아키 교수) △바비베까의 신(神) 개념 비판: ‘그는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어떤 이에게는 고통을 야기한다.’(보스턴대학 데이비드 엑켈 교수) △바비베카 vs찬드라끼르티: MMK 1.1에 나타난 논리(四不生의 비판)를 중심으로(일본 국제불교학대학원대학 사이토 아키라 교수) △길장의 팔불중도(八不中道)에 대한 사상사적 이해(동국대 HK연구단 조윤경 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종욱 HK연구단장은 “이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에 근거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중관사상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