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일러스트전 ‘마음한약방’ 개최

편집부   
입력 : 2018-07-06  | 수정 :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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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까루나

‘법구경’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글로 재구성한 일러스트 작품과 설치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는 7월 14일까지 작가 아현(CoCo) 초대 개인전 ‘마음한약방-95일간 읽고, 47일 그리다’를 개최한다.

작가는 “어느 날부터인가 오랜 고전들이라 불리우는 다양한 책들을 읽어가며 삶의 지혜를 배워오고 있다. 그 첫 책이 법구경이었다”면서 “하루에 한 구절을 읽고, 생각하고, 하루를 보내면서 95일이 이어졌는데. 마치 하루에 한 알씩, 마음의 한약을 선물받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작가는 이어 “그것이 참으로 좋았기에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좋은 구절들을 뽑아 그림을 그렸다”며 “관람객들도 자신만의 각기 다른 마음의 약들을 그려 다시 마음한약방에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