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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 위한 문답과 토론의 불교적 탐구 시간 마련

편집부   
입력 : 2018-05-23  | 수정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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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봉축학술연찬회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6월 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마음을 여는 문답 지혜를 나누는 토론’을 주제로 봉축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연찬회는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문답과 토론의 이론적 원리와 자세(유동걸 영동일고 교사) △부처님의 문답과 초기불전에 나타난 토론(신희정 창원중앙고 교사) △대승경전과 논사들의 문답과 토론(차상엽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교수) △전법을 위한 문답과 토론기법(백도수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2부에는 이중표 전남대 교수와, 허우성 경희대 교수와 각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해 마음을 여는 문답 지혜를 나누는 토론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축학술연찬회는 문답과 토론에 대한 불교적 탐구를 기반으로 현대인들의 소통과 전법에 대한 방법론을 모색하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불광연구원 측은 “불교에서는 소통에 관한 내용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문답을 통해 제자들을 지도하고 소통했으며, 전법을 할 때도 외도들과 치열한 논쟁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불교에 내재된 이와 같은 내용과 전통을 조명하는 것은 신행생활에 깊이를 더하고, 전법과 교화에 필요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