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수리과정 현장 21개소 일반 공개

편집부   
입력 : 2018-05-18  | 수정 :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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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6월~12월까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문화재 수리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해 문화재 수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의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 21개소를 중점공개 대상으로 지정해 오는 6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문화재청은 2014년 ‘고성 왕곡마을 가옥보수’ 등 10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덕수궁 돈덕전지 발굴조사’ 등 17개소를 공개하여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문화재 수리기술의 우수성과 고유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는 ‘원주 법천사지’,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 ‘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서울 암사동 유적 발굴조사’ 등 주요 문화재 수리현장 21개소를 공개한다. 현장을 방문하면 문화재 수리전문가, 수리기술자, 문화유산해설사 등으로부터 수리과정과 문화재에 대해 상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전화하여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수리현장 일정과 내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