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원장 권정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8년 도봉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 관내 약 40여개 장애인 단체가 연합으로 도봉구장애인의날기념행사 추진위원회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공동 주최·주관하여, ‘더.하.기.(더불어 하나 되는 기적 한마당)’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체험부스, 장애인단체 및 복지기관 사업홍보, 도봉구민 함께하는 좋은 먹거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제38회 도봉구 장애인의 날 기념하여 축하공연과 장애인권헌장 낭독,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등의 기념행사와 제1회 도봉장애인문화제를 열고 도봉구 관내 장애인의 노래 및 수화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다.

장애인 날 기념식 후에 도봉구청 앞마당에서는 비빔밥 파티를 진행하여, 장애·비장애를 떠나서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도봉구장애인의날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장애·비장애를 떠나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장애인의 날이 단지 장애인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날이 아닌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은 날”이라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