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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봉사단과 함께하는 봄김치 담그기’ 개최

편집부   
입력 : 2018-04-27  | 수정 :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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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복지재단

요즘 같이 먹을 것이 넘치는 시대에 춘궁기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아직도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남아 있는 단어이다.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회성 정사)은 2014년부터 4월에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통 겨울철에는 많은 복지재단과 시설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지만 봄철이 되면 가장 기본적인 반찬이라 할 수 있는 김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접한 진각복지재단은 이웃이 정말로 필요할 때 필요한 자원을 전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5년 째 봄김치 담그기를 진행하고 있다.

봄김치 담그기 행사는 진각복지재단에서 단독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진각종의 신교도들로 구성된 진각봉사단이 행사기획·복지사각지대 발굴·김치 전달·지속적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주도적으로 함께 진행함에 더 큰 의미가 있다.

4월 14일 밀각심인당에서 진행된 ‘2018 진각봉사단과 함께하는 봄;(春)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진각종 서울교구 대원, 명선, 밀각, 실상, 탑주, 행원심인당 등 6개 심인당 50여명의 진각봉사단원이 참가하여 1톤의 김치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이웃 100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진각봉사단원들은 매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진각봉사단의 참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