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이전

편집부   
입력 : 2018-04-20  | 수정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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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까지 수강생 모집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가 오는 5월 서울 종로구 견지동으로 이전한다. 또한 사찰음식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배워 볼 수 있는 특별강좌 개설과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의 특강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 될 예정이다. 장소는 조계사 맞은편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2층이다.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는 5월 17일까지 2018년 2차 사찰음식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기간은 5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매주 1회씩 총 12회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향적세계’에서는 조리실습은 물론 사찰음식의 정신, 가치 등 이론까지 배울 수 있다.

강사진은 사찰음식 대가 홍승 스님을 필두로 도림 스님, 동원 스님, 동희 스님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여름철 대표 식재료인 ‘오이’를 다양하게 조리하는 방법과 부각·만두·발효·김치류 등 강사스님의 사찰음식 비법을 배워가는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초·중·고급강좌 수료자는 ‘사찰음식 전문 조리사’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격증 시험은 매년 11~12월에 진행된다. 문의 02-2655-2776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이 2017-2018년 연속으로 미쉐린 스타음식점에 선정됐다. 계절식재료를 사용하고, 저장음식이 발달한 사찰음식이 건강음식으로는 물론, 그 맛도 인정받게 됐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