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종 제19대 중앙종회 의장에 성운 스님 선출

편집부   
입력 : 2018-04-03  | 수정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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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의장 지관·부의장 서안 스님

(사)대한불교 법화종 제19대 중앙종회 의장에 성운 스님(강선사 주지)이 선출됐다. 수석부의장에는 지관 스님, 부의장에 서안 스님이 각각 선출됐다.

중앙종회는 3월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동 총무원 청사에서 정기회를 열고 제19대 의장단 선출에서 재적 종회의원 9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기호1번 성운스님이 5표, 기호2번 법원스님이 4표를 획득해 한 표 차이로 성운스님이 선출됐다.    

중앙종회 의장 성운 스님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중앙종회가 제 역할을 못해 종도들로부터 질타를 받아왔다”면서 “종단 초석을 다시 놓는다는 심정으로 종헌‧종법 제개정과 함께 중앙종무기관‧교구종무원의 견제와 감사에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성운 스님운 이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동 불교대학원 석사, 강원대 산림과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했으며, 춘천시 제7대 시의회 의원 및 산업위원장, 법화종 총무부장, 사회부장, 법계고시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역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