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역임한 초우 스님 원적

편집부   
입력 : 2018-03-27  | 수정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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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영결·다비식

조계종 제19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초우 스님이 3월 26일 오전 6시 5분 원적에 들었다. 법랍 72세, 세랍 86세.
장례 절차는 원로회의장으로 거행되며, 영결식과 다비는 3월 30일 오전 10시, 분향소는 통도사 설선당이며 다비장은 통도사 내 연화대이다.

초우 스님은 1933년 해인사 인근 마장리에서 태어나 1947년 해인사에서 동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같은해 해인사 효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료했으며 1957년 통도사 전문강원 대교과 수료한 후 1958년 3월15일 범어사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통도사 주지, 총무원 재무부장, 감찰위원, 중앙종회 부의장을 거쳐 1981년 제19대 총무원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통도사 부방장과 조계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를 품수했다. 원로의원 역임 후 원로회의로부터 명예원로의원에 추서됐다.